세계로 가는 기차 - 조덕환
세계로 가는 기차타고 가는 기분 좋지만 그대 두고 가야하는 이 내 마음 안타까워 그러나 이제 떠나가야 하는 길이여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제는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이 지나고 밝아오는 내일의 희망을 향해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이여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고 밝아오는 잿빛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이여서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들국화 - 들국화 1 (1985) 기차를 타고 세계로 간다. 낭만적이라고? 글쎄, 시비를 걸어볼까! 세계로 간다. 시베리아 횡단을 하려면 북한 땅을 지나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런 노랫말을 발표한 거지? 1985년에. 그댈 두고 떠나겠다는 말, 이별은 죽을 각오인가? 점점 더 불순한데. 사링이야, 사랑. 단지 사랑하다..
횡설수설 취미/샘이 깊은 노래
2016. 11. 14.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