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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가장 맘에 든 사진 24선!

정채연/예아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2. 10. 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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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07월 18일 다시 만난 세계 제작 발표회 퇴근길 (사진 : mireum)

 

흑백의 선택이 제작 발표회가 아니라 드라마의 시간으로 무대를 옮겼다.

 

02) 07월 18일 다시 만난 세계 제작 발표회 퇴근길 (사진 : 너와 함께한 시간)

 

두근거림을 살포시 가리면서 신인의 웃음을 헤헷.

 

03) 08월 13일 다이아 안녕하세요 출근길 (사진 : 1201%)

 

도도하고, 단단하다.

 

04) 08월 19일 다이아 해피투게더 퇴근길 (사진 : 딸기맛치약)

 

클로즈업의 이유. 얼굴만으로도 너무 많은 대사를 던질 수 있다. 배우의 이유.

 

05) 08월 22일 다이아 'Love Generation' 쇼케이스 (사진 : 너와 함께한 시간)

 

한여름의 후드티. 꼬마눈사람. 꼭꼭 숨어라. 미소가 보일라.

 

06) 08월 26일 다이아 음악중심 역조공 (사진 : 1201%)

 

바람이 멈췄나? 햇살이 멈췄나? 정채연의 시간만 흐른다.

 

07) 08월 26일 다이아 음악중심 역조공 (사진 : 1201%)

 

수줍어하다. 망설이다. 그 이유는 뭘까? 햇살을 뿌리는 나비가 날고 있나.

 

08) 08월 26일 다이아 음악중심 역조공 (사진 : nakhasan)

 

맑고 깨끗하게, 밝고 환하게. 8월 한여름, 햇살이 봄처럼 소곤거려.

 

09) 09월 01일 다이아 뮤직뱅크 외출 (사진 : Louis Girls Grapher LK)

 

낯설어. 전혀 보지 못한 표정이다. 배우 정채연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10) 09월 02일 다이아 목동 팬 사인회 (사진 : 두잇채연)

 

지루하거나, 심심하거나. 그러나 살짝 아련까지 그림자마냥 당연한 거니?

 

11) 09월 03일 다이아 수원 팬 사인회 (사진 : 1201%)

 

휘유. 사진을 가슴에 품다.

 

12) 09월 03일 다이아 수원 팬 사인회 (사진 : 1201%)

 

성났어? 입을 다물고 턱을 괸 채 노려본다. 그리고 다음 컷은, 과연 어떤 얼굴일까?

 

13) 09월 03일 다이아 수원 팬 사인회 (사진 : nakhasan)

 

절반쯤 기지개. 왠지 뾰로통해. 그러나 속사정을 외면할만큼 귀여워, 귀여워.

 

14) 09월 08일 다이아 뮤직뱅크 출근길 (사진 : Happy Mind)

 

예쁜 나이 25살 송지은이 보였다. 미안, 채연이 21살, 만으론 19살인데.

 

15) 10월 20일 다이아 뮤직뱅크 출근길 (사진 : 타코)

 

가을에 편지를 쓰세요. (답장을 받을 것 같아.)

 

16) 10월 21일 다이아 목동 팬 사인회 (사진 : nakhasan)

 

(꼬옥 안은) 인형의 데칼코마니.

 

17) 10월 21일 다이아 당산 팬 사인회 (사진 : Romantico)

 

거울아 거울아. 정채연이 그렇게 수다스럽다며?

 

18) 10월 29일 다이아 강남 팬 사인회 (사진 : 너와 함께한 시간)

 

머리를 뒤로 질끈 묶으면서 살짝 벌린 입술로 숨을 고르고 있다. 프랑스 영화에서 몇 번 본 것 같아.

 

19) 10월 29일 다이아 강남 팬 사인회 (사진 : 딸기맛치약)

 

파랄수록 별은 밝다. 각인. 파랗게, 사납게, 나를 껴안았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각인이 사라질 때까지 그리고 싶어. 아마 그 시간은 별의 나이려나.

 

20) 10월 29일 다이아 강남 팬 사인회 (사진 : 딸기맛치약)

 

클로즈업. 두 눈에 1초라도 머문 사람들의 기억을 시샘한다.

 

21) 11월 05일 다이아 용산 팬 사인회 (사진 : 샤보라)

 

힙합. (정채연은, 힙합, 좋아하지, 마. 난, 힙합, 트로트, 아니야.)

 

22) 11월 18일 다이아 수원 팬 사인회 (사진 : SLSXOD)

 

만약 색을 입혔다면, 안개꽃과 채연은 어떤 색을 흘릴까, 그리고 어떤 냄을 묻힐까.

 

23) 11월 24일 롯데 백화점 부산점 질 스튜어트 팬 사인회 (사진 : 채연빠우)

 

크게 뜬 두 눈, 그리고 동그랗게 앞으로 내민 입. 궁금하다, 미치도록 궁금하다. 이런 표정은 언제 나오지?

 

24) 12월 31일 SBS 연기대상 레드 카펫 (사진 : 타코)

 

레드 카펫을 걷는다. 그 시간이 광고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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