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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e King - Tapestry (1971)

횡설수설 취미/외국 음악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4. 3. 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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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I Feel The Earth Move

02 So Far Away

03 It's Too Late

04 Home Again

05 Beautiful

06 Way Over Yonder

07 You've Got A Friend

08 Where You Lead

09 Will You Love Me Tomorrow

10 Smackwater Jack

11 Tapestry

12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변한다. 변하지 않는다면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수많은 자극과 만나고 그것은 또 다른 자극이 되어 움직이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 과정과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행복하게 살았다고 소리칠 수 있고, 비참하면 후회에 매달린 채 무너지기도 한다.


서투르게 앞을 바라보는 킹 캐롤이나, 살짝 긴장하며 노려보는 고양이의 표정은 금세 커튼을 건드리려는 햇살에 누그러진다. 태피스트리가 다양한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이란 말처럼 노래는, 아니 앨범은 여러 개의 자극을 분명히 담고 있다. 그러나 이별이든, 슬픔이든, 심지어 죽음마저도 이 앨범은 나에게 따스함을 남긴다.




아우성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1 I Feel The Earth Move

02 So Far Away

03 It's Too Late

07 You've Got A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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