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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수 - 약속의 땅 (1988)

횡설수설 취미/우리 음악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2. 2. 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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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약속의 땅

02 나비야

03 새우등

04 청개구리 수희

05 꽃묘 (시오리길 II)

06 철탑 위에 앉은 새

07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꽃이려니

08 황혼

09 신비주의자의 노래

 

기타와 하모니카도 그의 얼굴이다. 김칫국물이 묻은 옷을 입고 땟자국이 남은 얼굴로 딱딱하게 굳은 누룽지를 깨무는 소리처럼 노래한다. 불안하다. (특히 그의 바이브레이션은 불안을 언제나 직유한다.) 흙냄새가 밀려온다.

 

땅은 노랗다. 약속의 땅은 더 짙다. 노란색 씨앗이 숨을 뱉었다. 누런 땅에 핀 노란 꽃은 쉽게 눈에 띄지 않을 거야. 그러나 꽃내음은 바람을 따라 퍼져가겠지. 그리고 하얀 꽃도 피었다고 말하겠지.


아우성 : ★★★★ / 노랫말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3 새우등

05 꽃묘 (시오리길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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