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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몸과 맘이 너무너무너무 아프다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6. 10. 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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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4대강이란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몸을 망가뜨리더니,

박근혜가 순수한 도움이란 변명으로 대한민국의 맘을 망가뜨렸다.


처칠의 말이 자꾸자꾸자꾸 떠오른다.


모든 나라는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 이명박과 박근혜를 욕해도 결국 누워서 침 뱉기일 수도 있다. (다만 억울한 것은 나는 저 두 사람을 뽑지 않았다.)


결국 이명박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은 것은 대한민국이다. 국민 수준? 대한민국인, 특히 선거권이 있는 어른이라면, (국민 수준에 어울리는) 부끄러운 책임을 외면하기 어렵다.


몸과 맘 이리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그 상처를 늘 보고, 늘 아파하면서 제발 정신 차리자.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의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해 일하려는 사람을 뽑자.

아직 선거권이 없는 아이들한테 제발제발제발 부끄럽지 말자.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아도 쿠데타 같은 최순실의 막후 지배란 이 현실을 사라지지 않는 흉터로 간직하고 대한민국이 반등하는, 변화하는 기회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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