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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맡고 있는 거니?

조미연/미하?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1. 2. 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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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 예뻐♡, 예뻐♥. '조미연은 예쁘다'에 사지선다로 뭔가 덧붙인다면, 가장 가까운 꾸밈말은 청순이다.

 

벌써 일 년, 코로나로 힘든 대한민국. 그것과 별개로 3주에 걸친 화(火花) 음악방송 내내 어여쁘기만 한 조미연.

 

리즈 갱신이 아니라, 새로운 미의 발견!

 

예쁜 나이 25살 생일을 맞은 날, 마지막 방송인 '인기가요'에서 청순 열매를 듬뿍 먹은 얼굴을 처음 선보였다.

 

슈화가 시크이고, 수진이 섹시 담당인 것처럼, 아이돌은 맡은 역할이 있다.

 

잠깐만, 슈화가 시크? 언제 시크했지.

 

조미연이라면, 입덕하기 전에도 보자마자 청순부터 떠올렸는데,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Oh My God' 활동시, 왜 신동가요에선 성숙이라고 말했지? 다른 아이들의 담당은 알고 있던 그대로인데, 혹시 아직 정해지기 전이었나? 아니면 잘못 말한 건가? ('덤디덤디' 활동할 때 청순이라고 말했잖아.)

 

성숙, 아무리 생각해도 웃기는 말이다. 아이들에서 성숙을 맡고 있는 (이제 3년 차) 미연입니다.

 

큐브에서도 미연이의 얼굴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한 것 같다. 성숙. (이게 섹시하고 뭐가 다를까?) 청순. 유혹. 결국 예뻐서 그런 거잖아.

 

과감해지자. 놀토에서 한 말처럼.

 

아름답다.

 

아이들에서 아름다움을 맡고 있는 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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