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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 몇 년만이야?

조미연/미얼!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1. 12.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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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이렇게 예쁘세요?

 

시작부터 카메라가 미연이한테 이상한 말을 하네. (미연이처럼) 나도 당황했잖아.

 

조미연, 역시 프로. 속내를 들키지 않고 당연한 대꾸를 바로 꺼냈다.

 

저는 원래 매일 이래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는데,) 그러나 조미연은 '놀라운 토요일'의 '아름답다'처럼 괜스레 무안해한다.

 

미연아, (네 얼굴로) 예쁘다 내뱉고 쑥스러워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욕해.

 

엠카 마지막 방송일이 빼빼로데이였구나. 그날 빼빼로 하나 받은 게 작가가 준 거야? 내가 알기로 한 사람 더 있는데, 엠카 이후겠구나. 아주 예쁜 사람이 미연이한테 줬지.

 

궁물이라면 (누구한테 받았는지) 다 알고 있다.

 

소문의 아이들. 딜리버리 제작 발표회. 공간은 바뀌어도 미연이 예쁘다란 자막은 그림자처럼 따라오네. 아마 잠꼬대를 해도 예쁠 거야. 그리고 조스윗하니까, 미연이 혹시 스테이시 팬클럽인가? 꾹꾹이 춤을 추는 장면을 잠깐 떠올렸다.

 

러브캐처 인 서울.

미연아 미안, 전혀 보지 않아. 짤로 네 예쁜 얼굴만 봐. 그리고 이런 연애 프로그램에 너무 몰입하지 마.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인간관계에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니까 기특하네. (누가 조미연을 미하라고 하는 거야?)

 

특히,

 

거짓말하는 사람 만나지 마세요.

 

단단해. 조미연이 한 말이라고 도무지 믿을 수 없을 만큼 단단하다. 연애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말 쉽게 넘기지 마라. 나쁜 사람 좋아할 수 있지만, 거짓말하는 사람은, 절레절레. 결코 만나지 마.

 

겨우 10분짜리로도 미연이 올해 열심히 살았구나 목격했다. 쉼 없이 일한 미연이한테 늘 고마워.

 

숨만 쉬어도 예쁜 조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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