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짜리 권력이 주는 이익은?

광복절 날 기미가요를 방송한 케이비에스는 분명 의도적일 것이다. 정확하겐 (기관이 아니라) 누구겠지.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독도 조형물을 치우고 폐기한 서울교통공사는 분명 의도적일 것이다. 정확하겐 (기관이 아니라) 누구겠지.

 

대통령의 권력은 5년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기관이 아닌 누구는 왜 5년짜리 권력에 이리 아부를 할까? 감투를 쓴다면 최대 5년이겠지. 그럴 때 얻는 이익이 얼마길래, 기미가요를 방송하고, 독도를 부정한다.

 

 

단지 5년뿐인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5년만 화려하게 살다 남은 삶을 뭇매만 맞는다면 저런 무모한 짓을 하지 않겠지. 하지만 친일을 청산 못한 대한민국에선, 기관이 아닌 누군가를 무조건 지지하는 콘크리트세대가 있다. 그리고 콘크리트지역이 있다. 이것은 5년이 아니라 평생 단물만 빨 수 있다는 것이다. 드골의 프랑스라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현실이다.

 

요즘 살인 강도 강력범죄가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이것만으로도 짜증 나는데, 대한민국과 한국인을 부정하는 저런 것까지 계속 설치니 내 맘이 덥다, 한국인이 덥다, 그리고 한겨레가 덥다.

 

아, 이승만을 가진 대한민국의 현재는 아직도 지옥이 있고, 악귀가 있다. 언제쯤 저런 것 다 태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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