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Rapsodia Di Radius
02 La Ciliegia Non E' Di Plastica
03 Libertà Per Quest'Uomo
04 La Grande Casa
05 Cara Giovanna
06 Bambina Sbagliata
기타 소리로 잡목을 헤치며 만나는 집. 누군가 나무 등걸에 앉아있다 잡목을 헤치고 오는 사람을 맞이한다. 커다란 집에 어떤 사연들이 있나? 일어서며 (말없이) 그 기억을 떠올리는 것 같다. 빗소리 사이 아주 잠깐 새소리가 들렸다. 차는 진창에 빠졌나. 누가 또 왔나? 아니면 떠나려고 했던 걸까. 조용한 대화가 오간다. 그리고 하루가 저문다. 수많은 악기 소리가 분주한데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것인지, 잘 자라고 볼에 뽀뽀를 하는 것인지 소란스럽다. 생소한 음색으로 바뀌며 앨범이 끝나는데, 잠을 자고 있다면 꿈을 꿔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치밀한 마무리다.
아우성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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