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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erine Dream - Rubycon (1975)

횡설수설 취미/외국 음악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4. 3.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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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Rubycon, Part 1

02 Rubycon, Part 2



새벽안개, 한 방울의 안개가 떨어졌다. 자극! 거울처럼 단단했던 샘, 마치 죽은 것만 같던 그 위로 한 방울의 안개가 떨어졌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던 새벽, 한 방울의 안개가 떨어졌고, 자극! 소리가 들렸다. 깨진 걸까? 깨트린 걸까? 비명 혹은 고함. 누가 낸 소리일까? 안개 혹은 샘.

그리고 움직인다. 자극은 카이사르의 결심처럼 모든 것을 흔들고 있다. 루비콘 가람은 거친 비명을 토해내고, 로마군은 날선 고함을 질러댄다.


새벽은 물러났고, 안개는 사라졌다. 그리고 또 새벽은 온다.




아우성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1 Rubycon, Part 1

02 Rubycon,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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