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보컬 힘을 새삼 느꼈다. 지연이가 이리 잘 부를 줄이야. 배성연이 부른 나얼의 '바람 기억' 때문 솔직히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익숙한 러블리즈와 전혀 다른 박효신의 '야생화'라니.
그러나?
그러나 걱정을 왜 했어?
도대체 왜?
왜 걱정했을까?
이런 게 기우지.
김지연! 이리 잘 부를 줄이야. 서인영의 말에 공감한다. 소름이 돋았다기 보다 노래 속 인물이 되어, 절로 슬퍼졌다.
아직 1위를 못했다 하지만, 러블리즈 노래가 무조건 흥행만 노리려는 음악도 아니잖아. (심지어 철마저 무시하니 답답하기도 하다.) 다만 메인 보컬 두 명 중 한 명인 지연이가 이러니, 명은이도 궁금하다. 정규 1집으로 이미 여러 명의 솔로를 들었지만, 야생화를 듣고서, 8명의 음색만 떠올려도 심장이 몹시 쿵쾅거린다.
러블리즈.
당장 1위를 못하더라도 오래 사랑받는 노래를 결국 전달하겠구나.
그리고,
꽃이 피면 정말 오래 활짝 피겠구나.
러블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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