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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프로그램

정채연/예아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9. 2. 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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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먹고 자고 먹고 - 센토사 편

 

첫 편에서 만남은 어쩌면 어색했을 지도, 하지만 두 번째 만남이라 너무 편했다.

 

02 먹고 자고 먹고 - 쿠닷 편

 

이런 프로그램을 빠라면 모두가 환영하고, 욕심낼 수밖에 없다. 먹는 모습에 늘 웃음이 나왔다. 전혀 배고프지 않았다.

 

03 팔로우 미 8

 

여성들의 관심사에 대해, 채연이의 사소한 것까지 알게 되는 것도 있지만, 솔직히 그것들을 쓸 일도, 다시 관심가지지 않아도, 채연이에 대해 더 알아가는 기분. 그리고 언니들한테 귀염 받는 사랑스런 막내 채연이를 볼 수 있다.

 

04 투 제니

 

2회짜리 단막극이지만 채연이 매력, 사랑스러움을 물씬 느낄 수 밖에 없다. 흔히 말하는 혜자. 두 시간짜리 정채연 화보.

 

05 혼술남녀

 

자꾸 아쉽다. 워낙 작품의 평이 좋아서, 2기를 예상했는데, 불미스런 사건이 있어서 그것이 무너졌다. 하지만 제법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나름 유행어도 만들었다.

 

06 수요 미식회

 

소고기 관련 미식회에 나와야 하지만, 해산물도 좋아한다니까. 게다가 편집 맘에 들었는지 은근 방송에서 분량을 많이 확보했다.

 

07 백종원의 3대천왕

 

쌀국수를 먹으며 늘 그렇듯 만족스러울 때 손을 부르르, 그 모습에 세정이도 귀여워서.

 

08 1박 2일

 

워낙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라 출연한다는 것은 신인한테 무조건 이익이다. 여기서 기적 같은 손가락 연기로 모두 고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백지수표.

 

09 문제적 남자

 

귀여움보다 물론 이것도 묻어있지만, 채연이의 정체성, 예쁜 아우라, 그리고 우아함이 무척 짙었다. 검은 옷이 확실히 그걸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비록 티브이 방송이 아니라도 촬영이 거의 끝나가는 넷플릭스 첫 주연작 제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그래서 이 글을 고친다면 맨 위에 올려놓게 되는 일이 생기길.

 

예쁜가요 '인기가요'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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