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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안나요? - 세빌리아의 이발사 01

정채연/예아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9. 8. 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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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예능인가? 그전이 뭐지? '먹고자고먹고'였었나?


먹방 예능이 워낙 많지! 그래도 차별화라고 이미용을 선택할 줄 전혀 몰랐다. 어쩌면 황당한 기획이다. 요리야 취미로도 가진 사람들이 워낙 많지만 이건 전문적인 분야잖아.


채연이가 제대로 참여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런 걱정은 처음 이민정과 만날 때 바로 사라졌다. 두 미인이 한 자리에 앉아있으니까 그냥 눈부시더라.


이민정이야 문화 방송 아침 드라마로 처음 접했는데, 그때 김유석 동생으로 나왔나? 보고서 저런 미인이 아침 드라마에 나오나? 결국 한참 지나(?) 꽃보다 남자로 알려졌지. 이것도 미모에 비해 너무 늦었지만서도. (김유석은 영화판에서 대성공을 거뒀고.)


개인적으로 여배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미모로 생각하는데 이민정을, 채연이 살짝 긴장한 것 같더라. 그러겠지. 그 이민정이? 예능을? 그 솔직한 말을 바로 공감했다.



공항 사진, 영상이 뉴스엔에서 독점이었나? 사실 안타까웠다. 수많은 찍덕들이 일정을 놓쳤는지 하얀 원피스의 눈부신 채연을 찍질 못했다. 희소성이라도 정말 안타깝더라. 그날 채연이가 너무 아름다웠거든. 잠깐이나마 방송에서라도 보니까 좋더라. 그래도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잊을 수 없었다.


전혀? 의외로 이민정이 화끈하고 급하더라. 목적지에 닿자마자 잠긴 문 두드리며 바로 인사, 그리고 금방 실전 가까운 연습?

 

그전에 미용실 창에 걸린 세 사람의 사진. 그 사진 간절하게 갖고 싶다. 방송 본 사람 누구나 공감할 거라 자신한다. (아직도 인터넷에서 구하기 힘들다. 어디 있냐? 에브리원!?)



채연이 또 긴장했어! 바로 목격했다. 머리를 감는데 거품이 생기지 않아 주위를 둘러보며 두 눈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청담동 수현 선생님이 결국 나서서 바로 해결. 그래도 금세 긴장과 당황을 이겨내고 두피 마사지? 마사지의 대상인 에스파냐 미용사가 아주 만족한 표정을 짓던데 그걸 보면서 나도 긴장이 풀어지더라.

 

채연이 얼굴처럼 재미있겠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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