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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모르지? ㅋㅋ

조미연/미하?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1. 2. 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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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아이들 첫 손님 중에서 나나가 입은 티의 사진이 비틀즈다.

 

비틀즈 선배.

 

ㅋㅋ, 귀엽네.

 

누군가 문자로 '비틀즈 시강'이라고 하니까, 미연이가, 3명이라고 말하더라.

 

미연아? 너 비틀즈 모르지. 이름이야 들어봤겠지만, 혹시 자리에서 3명만 보였나? 그래도 4명은, 상식 아닐까? ㅋㅋ, 초대 손님 3명이라서 잠깐 헷갈렸니.

 

미하가 튀어나오는 순간이 언제일지 몰라 살짝 긴장돼.


'티파티'란 말이 어울리긴 하더라. 다만 너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이랄까. 그걸 깨기엔 미연이가 아직 서툰 데 그냥 라디오였다면 좀 더 편했을까. 그리고 주제가 립밤, 향수, 장신구. (쿨쿨~)

 

2000년대 태어났다고 베이비복스 'Killer'를 모를 수 있나? 심지어 가수잖아. 듣고서 미연이만 아는 노래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터넷이 편한 요즘, 모두 가수인데, 저런 인기곡도 모를 수 있나 조금 갸웃해졌다.


내 또래가 확실히 음악을 많이 듣는 세대였나 보다. 테이프, 엘피, 시디. 그러나 요즘 세대는 소비할 대상이 음악 말고도 너무 많다. 우선 게임만 봐도 한글화 된 게 워낙 많아졌다. 쓰레기 같은 모바일 게임은 초마다 쏟아지나? 그리고 해외 축구의 인기. 결국 가수라도 듣는 노래가 얼마 없나 싶다. (미연아, 음악 많이 들어. 요즘 것만 고집하지 말고.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좋은 자산이 분명히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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