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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위해선 모든 것을 무시할 줄 아는 대통령

쿨쿨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6. 2.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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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능력은 무엇일까?


온누리 어느 나라나 경제가 1순위다. 다음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정치, 외교 등일 텐데,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은 이 모든 것에 애당초 관심이 없을까?


북핵 등에 대한 대처 역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모두 뒤에 가만히 누워있고, 대한민국만 첨병으로 혼자 나대며 설치는 꼴이다. 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분열된 상태인데 그마저도 조바심이 났는지 옳거니 하고 그동안 부인했던 사드 설치 합의에, 개성공단 폐쇄라는 대한민국 누구도 짐작 못한 사건을 저질렀다. 공단에 상주한 기업은 황당하고 억울한 심정인데, 북한이 바로 추방, 몰수로 반격했다.

아무리 화가 나도 대통령 정도면 적어도 한 수 앞은 볼 줄 아는 신중함이 있어야 할 터인데, 기업들은 아무 것도 챙기지 못한 채 맨 손으로, 결국 남북한 정부에 의해 쫓겨난 꼴이 되었다.


깜짝쇼를 벌였으면, 북한도 깜짝쇼를 할 것을 몰랐단 말인가? 애당초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행동을 알아도 무시했을 것이다.


무능한 이명박보다 더 무능한 박근혜 정부는 왜 이리 늘 자신감이 넘칠까? 경제, 정치, 외교, 모든 것이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를 떠올리게 만드는데. 왜? 결국 콘크리트 보수층 때문이겠지. 그들의 맹목적인 지지로 대한민국은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는 경험을 계속 겪게 된다. 6~70대 콘크리트는 자식들이나 손주가 박근혜로 인해 자신들의 남은 삶보다 긴 시간을 고통속에 살아야 하는 걸 전혀 모르거나 관심도 없는 모양이다. (나이를 먹어서 지혜로워지는 것은 역시 옛날이야기에나 존재할 뿐이다. 대개 치매에 걸리거나 고집만 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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