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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 시공의 장

게임 게임 게임/게임 보이 칼라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1. 5. 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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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터로 즐긴다는 것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 하드웨어에 딸린 패드와 다른 조작감과 이미 지난 세월의 그래픽 등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     : ★★★

레벨 디자인 : ★★★

난이도        : ☎☎☎☎

 

땀방울        : ★★★

 

링크 기능을 사용하면서, 그 기능의 기발함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엉망인 서사에 황당해진다. 전작의 레벨, 무기 어디로 간 거야. 서사를 연결했으면 그에 맞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나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꼈다. 결국 돈이 문제지.

 

게임 자체만으로 단점, 장점 말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 몸일 수 있는 대지의 장과 비교하면 단점을 놓치려야 놓칠 수 없다. 가장 큰 단점은, 길 찾기다. 던전 하나 들어가는 게 힘들다. 초반에 참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억지스럽다. 특히 문제로 삼고 싶은 것은 고론 댄스와 8번째 던전이다.

 

대지의 장에서 우라 댄스로 얻은 무기는 부메랑이다. 훨씬 힘들고 지치게 만든 고론 댄스로 얻은 것은 뭘까? 그리고 무기의 성능을 올리는 것인 줄 알았던 결과는? 8번째 던전을 마주친 순간 힘이 훅 빠져버렸다. 욕하기도 힘들었다. 인어의 옷도 짜증 났다. 얻자마자 게임을 마칠 때까지 손목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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