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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샅바싸움

쿨쿨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6. 8. 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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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씨름의 재미 중 하나가 샅바싸움이지만 지나치면 짜증만 난다.


대한민국은 지금, 청와대와 조선일보만 있나!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샅바싸움은 짜증마저 지치게 만든다. 조선일보야 기업이니 기업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싸운다고 치자. 뭐 음모론으로 보수 세력 전체를 지키기 위해 이미 마이너가 된 박근혜와 친박을 공격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그러나 청와대는 왜?

물음표를 마구마구 던질 수밖에 없다. 나라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조선일보와 싸우는 것인가? 헬조선이 된 지 몇 년이고, 4대강의 녹조, 조선 철강 경쟁력 약화, 각 국의 보호주의, 그리고 복지. 교육, 인구 감소 등 수많은 문제가 쌓여 있고 쌓이고 있다.


청와대는?

왜?

위 모든 문제를 외면하고서 단지 우병우 한 사람을 지키려 조선일보와 샅바사움에 진을 빼고 있나? 우병우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보다 소중한 존재인가? 심지어 싸움을 하는데 정정당당은 개뿔이라며, 사방팔방 수시로 모래를 뿌리고 있다. 혀를 차게 된다. 상대만이 아니라 국민이 심판처럼 모래판을 지켜보는데도 숫제 무시한다. 혀를 차다 입에 모래가 씹힌다.


정말 끝이 어디일까 무섭도록 궁금하게 만드는 정부다. 무능하려면 얼마나 무능할까? 아름다운 이 나라에 살고 있어서 이명박 보고 구관이 명관이었나 라고 물음표를 던지게 만들다니, 대체 한겨레는 무슨 죄를 지었기에.


박근혜 때 문창극이란 총리 후보의 말이 떠오른다. 일제 식민지 시절도 유태인의 신의 뜻이라고 했지. 지금 이 아수라도 바로 그의 뜻인가? 그렇다면 게으른 나라도 그의 목을 따고 싶다. 진저리나는 박근혜 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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