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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 11.27 주간 음악 방송 정리

러블리즈/캔디젤리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11. 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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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화) SBS funE '더쇼' - 삼각형 링크 ; 종소리 링크

 

'삼각형' 무대. 체크 무늬 보라색 옷 계절감과 삼각관계에 잘 어울렸다. 특히 맘에 드는 것은 미주를 맨 앞으로 조금씩 옆으로 발을 빼는 장면. 미주를 잡고서 부드럽게 8명이 사선으로 서있는 것을 제대로 담았다. 이게 쉽지 않은데. 아이들의 표정을 놓치지 않고, 풀샷과 번갈아 잘 표현했다.

 

어쩌면 유일한 아쉬움은 케이와 지수 둘이 한줄에서 케이가 솔로를 부르다가, 지수가 빼꼼 고개를 내미는 장면. 아니 카메라 잘 참다가 딱 그 시점에서 왜 옆으로 빠진 거니?

 

그리고 완곡했다.

 

'종소리' 무대 역시 아이들을 잘 잡았다. 바스트샷과 풀샷. 특히 칼군무로 발과 손을 분주하게 움직이는 장면에서 처음엔 발만, 두 번째 상체를 비쳐 차별화 제대로 했다. 그리고 콕콕 찌르는 손가락 끝에 서있는 지수를 몇 번이나 잡아준 것을 칭찬한다. 그리고 가짜 눈. 어제 눈이 왔는데. 비록 진눈깨비였지만. 역시 이 노래 겨울 눈 내리는 날에 딱이다.

 

다만 두 곡 무대 장치로 반지가 있던데, 소품과 전광판 노래와 어울리는 느낌이 없다.

 


 

 

11.23 (수) MBC every1 '쇼챔피언' - Spotlight + 종소리

 

전혀 예상하지 못한 Spotlight 무대다. 짤막한 연주곡이라, 별 다른 안무가 없을 텐데, 종소리 안무와 잘 이어졌다. 특히 카메라 칭찬하고 싶다. 클로즈업과 풀샷의 연결을 짧은 인트로에 기막힐 정도로 딱 맞췄다.

 

'종소리' 카메라는 바스트 샷 위주다. 그전까지 전신샷으로 예인이를 잡던 부분도 바스트 샷이고. 대개 솔로 파트 놓치지 않으면서 가끔씩 풀샷도 보여주지만, 확실히 동선보단 가까이 카메라를 댄다.

 

무대를 보면서 빨간 옷, 까만 킬힐보다 더 눈에 띈 것은 귀걸이다. 예인이 말곤 다 주렁주렁, 마치 종을 표현한 것일까 싶을 정도로 너무 길다. 배경 전광판은 눈이 아프다.

 


 

 

11.25 (금) KBS2 '뮤직뱅크' - 종소리 링크

 

하얀 색으로 포인트를 준 파란색 원피스, 투피스 옷이 너무 맘에 든다. 특히 눈의 결정 위주인 배경으로 뭔가 뿌연 느낌이었는데, 처음 빵떡이가 노래 시작할 때 눈의 세계에서 서서히 나오는 것 같았다. 종소리로 그려지는 세계인가. 얼굴도 눈의 요정처럼 하얗게 화장으로 강조한 것 같다.

 

바스트샷, 풀샷이 고루고루 안무와 표정을 잘 잡아주는 카메라는 가끔씩 클로즈업도 비쳤는데, 특히 노래를 마칠 때 거의 한 명씩 엔딩을 잡아줘 엄지척. 더구나 지난주 방송과 이번 주 다른 방송국 카메라와 다른 모습이 많아 오랜만에 뮤뱅 카메라에 엄지 척을 내민다. 자막 글꼴도 내가 좋아하는 모양새라 눈이 절로 갔다. CG도 입히고.

 

안무를 하면서 앞에 있는 아이들 머리 위로 손을 내밀어 종소리를 몇 명 표현하더라. 전에 지수만 한 번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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