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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 (奇門遁甲)

횡설수설 취미/외국 영화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1. 6.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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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개봉 : 2017

 

각본 : 서극

연출 : 원화평

주연 : 동성붕, 니니

 

서사가 무척 허술하다.

악역인 요괴 백호는 뭔가 오래 준비를 했단다. 영화가 끝나고도 그걸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적어도 수십 년 봉인당했으면서 5대 문파 장문인의 현재 위치를 자신이 만들었다는 한마디는, 이어질 전개에 대해 딴죽 걸지 말라는 허무맹랑한 협박일 뿐이다. 이것은 결국 (악역의) 대치점까지 허술하게 만들었다.

 

신공을 얻은 주인공들이 대치점에서 맞섰지만 전혀 한 게 없다. 잠깐 우위를 지켰을 뿐, 결국 조연인 장문인이 매조지했다. 맹하다는 느낌뿐이다. (주조연의 역전 아닌가?)

 

무모한 능력인데도 요괴를 쫒는다. 갑자기 마주친 5대 문파 장문인 한 명한테도 문파원들은 도무지 이길 수 없다.

 

힘이 필요하다.

 

레벨업이 필요한 상황과 조건이 일어났다. 신공을 주기 위한 이유가 생겼다. 그 목적이 영화의 전부인가? (끄트머리, 신공을 얻지 못한 문파원들의 말로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중국 사람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데, 장문인으로 나오는 아이, 귀엽고 예쁘더라. 특히 처음 나올 때 웃는 얼굴, 중국에서 확실히 사랑받는 배우라던데 이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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