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진출.
대한민국.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
뛰는 것은 선수라지만, 결국 (결과의) 가장 큰 공은 벤투다. 벤투 파울루 감독.
벤투 잘라라, 목놓아 소리치던 국민들과 언론사들, 오래전 기억이 아니다. 황인범 뭐냐, 목놓아 소리치던 국민들과 언론사, 오래전 기억이 아니다. 그러나 고집스럽게(?) 자신의 선수와 전략, 전술을 소뼈처럼 푹 고더니 수학 공식 같은 대한민국 축구만의 틀을 결국 만들었다. 선수가 몇 명 바뀌어도 공식은 깨지지 않는다. 이것은 대한민국 축구가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다. 어쩌면 (월드컵 진출보다 더) 벤투가 만든 가장 큰 성과다.
벤투의 고집인 줄 알았는데, 결국 벤투의 자신감이었다.
벤투만큼 공이 있다면 축구협회라고 할까? 늘 문제가 많은 곳인데, 호들갑스러운 국민과 언론사의 비난에도 결국 벤투를 믿었으니까.
조마조마, 아슬아슬. 아, 옛날이여. 오랜만에 편하게 월드컵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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