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가 아니다. 리메이크다. 이미 게임의 완성도가 뛰어나 새롭게 장르나 시스템을 바꿨을 때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비록 모자라도, 그것만 바꿀 수만 있다면 완성도가 확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다.
01 레이맨 (Rayman)
늘 3차원으로 구현한 것을 보고 싶을 뿐이다.
02 사일런트 힐 (サイレント ヒル)
올해 나온 캡콤의 '생물학적 위험 2 리메이크'를 보니 부럽다.
03 또 다른 세상 (Another World)
난이도? 절레절레. 단순한 줄거리, 그 속에 많은 이야기가 분명 있는데 정말 나한테 닥친 현실처럼 어떠한 설명도 없이 살아남아야 한다. 몰입도가 높으면서도 시스템의 불편함, 서사의 불친절로 장벽 또한 높다. 분명 단점이 많지만 그것만 고칠 수만 있다면 결과물 생각만 해도 벅차다.
04 소닉 (ソニック- ザ- ヘッジホッグ)
미장센 잘 만들어놓고 모험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주위를 외면한 채 달릴 뿐이다. 처음에야 1등인 마리오와 차별화를 위한 시도였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그것은 제약이 되었다. 마리오의 다양한 몸짓, 그걸로 별을 모을 때 얼마나 뿌듯하고 짜릿한가? 소닉에게서 아드레날린이 늘 모자라다. 그저 달릴 뿐이다. 채찍질만 할 뿐 멈춰서 내리질 않는다.
05 창세기전 2
단점이 많아도 장점만 생각하면 두근두근. 그 장점으로 액션 어드벤처, 아니 어드벤처로 바뀌어도 멋진 신세계를 볼 것만 같다. 힘들면 노티독이나 펀컴 게임 참고해.
06 젤다의 전설 - 꿈꾸는 섬 (ゼルダの 伝説 - 夢を みる 島)
젤다가 없어서 오히려 신선했고, 서글픈 이야기가 좋았다. 서사나 퍼즐에서 조금씩 모자란데, 그것만 채운다면 좋은 젤다의 전설이 되겠지. 3차원으로 구현된 세상을 늘 원했는데, 닌텐도가 스위치로 개발하고 있단다. 아쉬움은 내가 원한 것과 다른 모양새다.
07 파다 (Dig)
3차원 액션 어드벤처로 어울릴 루카스 아츠의 고전이 뭐가 있을까? 많다. 퍼즐과 모험, 액션. 여기에 요즘 유행 중인 공상과학을 더하면 이 작품을 먼저 떠올렸다.
08 화이트데이
서사를 좀 다듬고, 그래픽은 요즘 것으로. 그리고 3인칭으로 바꾼다. 왠지 결과물이 궁금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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