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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솔로 싱글 노래 12

왁자지껄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0. 4.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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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그 예고는 참 이상했다.

 

희한한 영업이네. 왜 저런 (바보) 짓을?

 

첫 번째 소녀, 희진의 솔로곡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당황했다. 노래가 (예상보다) 너무 좋았다. 이런 좋은 노래로 이달의 소녀 데뷔를 미루고 있다? 완전체까지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솔로곡들.

 

유닛? 솔로만이 아니라 유닛도 있어.

 

1/3. 좋잖아. 솔로 하곤 많이 다르네.

오드아이써클. 명반. 솔로의 색깔이 꽤 많이 묻어있는 편이다.

 

두 번째 유닛의 앨범을 듣고서 두 가지 잡념이 생겼다. 솔로도 그렇지만, 유닛에서 이런 수준의 앨범이라면 완전체는 어쩔 거야? 커다란 기대감이 하나라면, 또 하나는 혹시 기대가 무너지면 어쩌지. 마치 시소 같은 잡념. 하지만 결과는 후자로 나왔다.


솔로는 상징동물에 맞추려 애를 써 결국 12개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좋은 노래가 많다. 그래도 뭐가 더 좋을까?

 

01 Eclipse - 김립   링크

 

보고 있지만 아직 볼 수 없다. 일식이 끝나고, 해와 달, 나란 감정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아니면 여전히 망설이려나.

 

02 Heart Attack - 츄   링크

 

콩닥콩닥. 짝사랑하는 소녀의 마음을 수많은 소리로 끊임없이 표현하는데, 츄는 왜 이리 신이 난 걸까?

 

03 The Carol - 하슬, 희진, 현진   링크

 

두근두근. 설레임이 하얀 눈처럼 쌓이네요.

 

04 ViViD - 희진   링크

 

깡총깡총. 토끼처럼 뛰고 있는 색깔을 톡톡 건드리니 음악이 들려.

 

05 Love Cherry Motion - 최리   링크

 

이상한 나라의 최리? 이상한 나라의 체리! 보라색 세상의 소리가 오해를 부르네.

 

06 Love Letter - 진솔, 김립   링크

 

사랑을 어떻게 전했을까?

 

07 소년, 소녀 - 하슬   링크

 

혼자 추는 춤. 초대. 그리고 둘이 추는 춤. 어쿠스틱 냄새가 하슬의 음색과 어울려 만들어낸 시간은 겨울.

 

08 다녀가요 - 현진   링크

 

수줍어 망설인다. 그게 답답하고 안타까워 서성거리는 누군가가 있다.

 

09 Puzzle - 최리, 진솔   링크

 

미로속을 헤매게 떠미는 걸까? 아니면 나가는 길을 가르쳐주는 걸까!

 

10 Singing In The Rain - 진솔   링크

 

비는 그쳤어. 많이도 내렸네. 한 발짝 두 발짝 발걸음이 빗소리를 만든다. 비는 그쳤어.

 

11 new - 이브   링크

 

이브의 변명, 또는 유혹이려나!

 

12 Twilight - 김립   링크

 

잠을 깨고 싶은 걸까? 잠을 자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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