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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타는 저리 열심인데,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0. 6. 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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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엠넷 'TMI NEWS' 보다 놀랬다.

 

지금, 지금.

 

심은진.

 

근황?

 

요즘,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다.

 

음악으로 나한테 최초의 스타는, 킹크림슨이다. 음악만이 아니라 그냥 최초의 스타다.

 

처음 산 테이프가, 아마 킹크림슨 1집, 퀸 히트곡 모음, 그리고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다. 아직도 기억난다.

 

가요로 치면, 누굴까? 조용필은 아니다. 이문세? 아니다. 김수철인가? 가물거리네. 누구지? 모르겠다.

 

하지만,

 

걸그룹으로 치면,

 

베이비복스.

 

특히 이희진, 좋아한 시간은, 어휴! (아직도 좋아해.)

 

그러나,

 

오늘 'TMI NEWS'를 보다가,

 

심은진.

 

요즘 방송에서 보지 못했는데, (티브이를 자주 보는데도, 제발 미니 시리즈에 나왔으면, 제발?)

 

공간 디자이너? 공간 디자이너.

 

나의 스타는, 이리 열심히 살았구나.

 

그러나?

 

나는?

 

나의 스타에 감탄하면서, 반작용으로 나한테 욕을 했다.

 

빌어먹을. 나의 전성기? 20대 전성기를 보내고, 이후 고꾸라진 걸 여전히 반전조차 못하다니.

 

나의 스타?

 

열심히 살았구나.

 

열심히 살자.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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