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 아린
아잉! 파파야의 명곡, '내 얘길 들어봐'로 오마이걸을 알기 시작했다. 귀에 꽂히는 오마이걸의 노래만큼 내 눈을 처음부터 끌어당긴 아이는, 아린이었다. 최예원. 얼굴만큼 이름이 귀엽네. 아린이 본명인 줄 알았다. 그게 소속사 사장이 지어준 이름이라니. 가족도 예명으로 부른다는 걸 알고서 사람 다 똑같구나 수긍했다. 사장한테 고마울 정도다. 베이비소울이란 기괴한 이름도 가능한 업계에서 저런 사랑스러운 이름이라니. 귀엽고 예쁜 아이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차츰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비밀정원부터 예쁨이 비 온 뒤 죽순처럼 자라기 시작했다. (아마 장마중?) (캡처 사진 출처는, PPEUCHERRY) 엘리스 이유경. 브이 라이브에서 둘이 통화하면서 유경이가 말했지. 볼살, 아니면 젖살이라고 했나, 이게 빠지면서 ..
최아린/아린!
2020. 4. 13.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