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2 막걸리의 길
막걸리 마셔야겠다. 런웨이가 선생님을 모시고 하는 예능이라 이후 관계에서 따로 발전하긴 어려웠다. 그러나 정준하는 다르다. 이미 '놀면 뭐하니+'에서 어색, 머쓱, 이런 걸로 재미를 잡고 있는 사이다. 제작진의 필요한 선택이라도, 결국 미주가 조금씩 인간관계를 확장하고 있구나, 알 수 있다. 여자가 남자한테 (오빠라는 정확한 말이 있는데도) 형이라고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일부러 벽을 만드나 싶기도 하다. (남자가 여자한테 언니라고 말하면 징그럽잖아.) 그러나 미주가 작은 아버지 뻘인 정준하한테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는 걸 보니까, 방송과 달리 관계에서 꽤 진전이 있구나 싶다. 정준하 역시 유재석, 하하 생일을 언급하면서, 미주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하는데, 텔레파시 게임을 하다가, '놀면 뭐하니'와 ..
러블리즈/캔디젤리
2021. 12. 26.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