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 마리아 라이너 - 두이노의 비가 外 - 청하
세계문제시인선집 10 릴케 마리아 라이너 시선 - 청하 - 한기찬 옮김 - 5쇄 1990년 1월 20일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2 작품이 담겨 있는 시선이다. 그의 시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세대에겐 모르겠지만 내 나이 또래가 가장 좋아했던 외국 시인이라고 장담한다. 그의 시는 이해하기 분명 쉽지 않은데도, 뭔가 감정을 엄청나게 자극시킨다. 뭐야? 물음표를 던지다가, 뭐지!, 느낌표에 휘말린다. 어쩌면 이걸 반복하고, 그리고 반복할수록 어떤 감정이, 어떤 감성이 부풀어 오른다. 펑! 문득 나도 릴케가 되고 있다.
횡설수설 취미/책
2021. 8. 3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