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OST 추천 1.42
종합 예술이란 말처럼 드라마에서 음악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대중의 감정을 빠르고 날카롭게 건드려 감정이입을 이끄는데 서사보다 훨씬 쉽고 편하게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요즘 드라마는 음악에 점점 애를 쓰고 있다. '가을 동화', '겨울 연가' OST의 흥행은, 제작사가 노래의 값어치를 제대로 주목하게 만들었다. 어쩌면 제작비 대비 너무 비싼 배우의 몸값을 메꿀 차선에서 빠르게 미리 고민한 과정이려나. 이후 드라마에서 음악은 단지 미장센이기보다 인물 한 명을 넘어서는 역할을 자주 수행하고 있다. 2006년은 드라마 OST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아닐까 싶다. 무수히 좋은 노래뿐만 아니라 그만큼 괜찮은 앨범까지 쏟아졌다. 그리고 2009년, '아이리스' OST가 처음인 줄 모르겠지만, 한곡씩..
왁자지껄
2024. 4. 21.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