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시작하자!

01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버려요02 외로워 말아요 눈물을 닦아요03 너의 친구04 독약05 나쁜 사람06 디폴트07 칼08 못 우는데09 호수10 가을 장미11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밤12 밤에서 아침으로 가는 통신  작년 선공개한 '칼'을 듣고 꽤나 충격을 받았다. 그러고서 올해 앨범을 듣자마자 1, 2번 트랙부터 뭔가 낯설었다. 칼질 가득할 거라고 미리 짐작했기 때문이다.  선입견이란 게 무섭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김사월과 화음을 이루는 것은 바람이다. 윈디데이, 음악을 듣는 내내 바람이 부는 공간에 있게 된다. 제목만 쭉 이어도 어떤 노래의 가사가 완성될 것만 같다. 비록 디폴트는 영어지만, 우리말로 된 가사가 주는 몰입감은 외국어와 비할 게 못된다.아우성 : ★★★★ / 노랫말 :..

횡설수설 취미/우리 음악 2024. 11. 19. 17:53

01 꿈에서 본 거리02 아무도 모르게03 내일로 가는 길04 어두운 하늘 아래서05 다시 만날 날까지06 지금의 나07 그때 그시절08 영원히 나의 가슴속에  요즘 감이 한창이다. 마당에 있던 감나무가 생각난다. 참 맛있었는데. 감나무, 라일락이 있던 마당이 그립다. 아침에 문득 눈을 떴을 때, 참새소리가 늘 반가웠다. 아무리 재잘대도 귀가 즐거웠다. 아침에 문득 눈을 떴을 때, 갑자기 이 앨범의 음악이 들려오면, 조금 더 잠을 청하지 않을까? 꿈에서 본 소리라고 웅얼거리면서.아우성 : ★★★★☆ / 노랫말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1 꿈에서 본 거리03 내일로 가는 길

횡설수설 취미/우리 음악 2024. 11. 8. 17:43

01 - 0000102 GX 339-403 Bird04 바꿔05 와06 - 00001.507 Ca Tient Moi08 티나세09 충격10 Trance11 카르마12 I Love X13 00002  눈동자는 지구보다 그 시간대의 대한민국일까? 당시 세기말 감성, 그것은 보통 희망보다 불안이었지. 그러나 이걸 어쩌면 신나게 표현했다. 불안을 신나게? 이것은 즐겁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사이렌의 비명 소리에 춤을 춘다?)아우성 : ★★★★★ / 노랫말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2 GX 339-403 Bird04 바꿔05 와09 충격11 카르마

횡설수설 취미/우리 음악 2024. 11. 7. 19:54

01 Good Bones02 EASY03 Swan Song04 Smart05 We got so much  피어리스를 좋아해서, 그것이 르세라핌의 정체성이라고 믿었는데, 이 앨범 전에 퍼펙트 나이트를 듣고 뭔가 싶었다. 그러나 큰곰자리라고 불러도, 그 7개의 별의 거리가 멀리 떨어진 것처럼, 이 앨범이 전하는 밀도의 단단함으로 앨범의 균열은 내 눈에서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피어리스가 만들었던 별과 다른) 또 하나의 별이 만들어졌다. 몇 년 안에 어떤 별자리가 만들어질지 궁금하다.아우성 : ★★★★☆ / 노랫말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2 EASY04 Smart

횡설수설 취미/우리 음악 2024. 10. 6.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