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교훈(?)일까나

오늘 뉴스를 보니까 러시아한테 침공당하는 우크라이나의 어리석은 현실을 꼬집은 게 많았다.

 

힘이 없으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수천 개의 핵무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배짱이었을까? 몇 초 전까지 적국이었던 미국과 영국을 어떻게 믿고 핵무장을 100% 해체한 것일까? 순진한 것도 정도란 게 있잖아.

 

심심하면 대한민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말한다. 그러나 오늘 국제면에 실린 기사와 댓글로 내일부터 정치권 어느 누구도, 한반도 비핵화를 꺼낼 일이 없을 거라 예상한다. 계속 떠든다면, 바보 인증이지.

 

북한은 늘 미국이 안전을 제대로 보장해야 핵을 폐기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현실은, 북한의 거짓말을 반박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도 더 이상 비핵화로 힘을 낭비하지 말자.

 

글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