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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은……

정채연/채연이는,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6. 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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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자꾸만 햄릿처럼 만드네.


사람은? 선하게 태어났는가? 악하게 태어났는가?


채연아? 널 보면 이런 생각이 나. 나는 햄릿이 아닌데.


정채연! 넌 왜 세상에 태어난 거니?


모두 너를 사랑하게 만들려고, 아니면 네가 모두 행복하게 만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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