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뮬레이터로 즐긴다는 것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 하드웨어에 딸린 패드와 다른 조작감과 이미 지난 세월의 그래픽 등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 : ★★★★☆
레벨 디자인 : ★★★★
난이도 : ☎☎☏
땀방울 : ★★★★
젤다가 나오지 않는 젤다의 전설이지만 이야기만큼 맘에 꼭 든다. 아련하고 서글프면서 뭉클한 감정을 놓기 어렵다.
젤다의 전설의 공식 중 하나가 던전마다 두 번의 힘든 싸움을 겪는다. 중간 대장과 최종 대장이 상대다. 문제점은 가끔 누가 더 지위가 높은 놈인지 애매하다는 것이다. 던전 안팎으로 잘 짜인 레벨 디자인을 생각하면 두목급과의 난이도 조절 실패는 젤다의 전설에서 드문 경우라 답답했다.
서사가 정말 맘에 드는데, 헤맬까 부엉이가 자주 가르쳐준다. 어쩌면 사족이랄 수도 있는데 서사에 잘 녹아들어 오히려 좋았다.
눈에 확 띄는 흠이라면, 던전 최종 대장을 깼는데 열쇠가 하나 남았다. 연작에서 처음이라 솔직히 당황했다. 한참 지나 두 번째 할 때도 또 남았다.
젤다의 전설 - 시공의 장 (0) | 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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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 대지의 장 (0) | 2021.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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