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의 뮤직 비디오를 보고서
미련 때문에 던지질 못해 계속 꼬이기만 한다. 술에만 매달릴 수 없고, 채연이를 보자. 이렇게 핑계 대냐? 날마다 보면서. 아무튼 다이아의 뮤직 비디오를 봤다. 보니까 몇 가지 확 와 닿더라. '왠지'는 채연이에 대한 빠심을 빼더라도 괜찮더라. 이 정도의 노래가 타이틀이었다면 아이오아이는 분명 1위도 노려볼 만했다. '내 친구의 남자친구'는 취향을 무척 탈 것이라고 보지만 역시 'Dream Girls'보다 낫다. 뮤직 비디오 연출도 평범하지만 새우깡처럼 손이 간다고 할까. 두 편의 뮤직 비디오를 'Dream Girls'와 비교하면서 콕 집어 말할 수 있는 사실은, 엠비케이가, 광수가 돈을 아끼지 않았구나. 해외 촬영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의상만 봐도 알 수 있다. 'Dream Girls'는 아이들마다 내..
정채연/예아
2016. 5. 9.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