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러나 위유? 그리고?
위의 성공이 가져다 준 망상이었나. 위는 정말 독특하고 혁신적이었다. 새로운 발상으로 엄청난 성공을 이뤘지만 솔직히 그 신선한 시도에 걸맞은 게임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엄밀히 말하면 그마저도 품질이 낮았다. 발상만 신선했을 뿐이다. 물론 앞으로 10년 후라면 그런 방식에 제대로 된 게임이 나올 수도 있다. 굉장한 마리오 64나 젤다의 전설 - 때의 오카리나 같은 작품이. 망상을 낳은 성공은 마치 쓰나미 전의 고요와도 같았다. 그리고 밀려온 위유. 위와 비슷한 성능의 게임기를 7년이나 지난 시점에 이름만 바꾼 채 내놨다. 그마저도 건성으로 유만 톡 붙인 채로. 실제로 바뀐 거라곤 위모트 대신 위유 패드뿐이다.위모트를 통해 손과 발, 온 몸을 써서 조작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던 닌텐도는 소비자의 근력..
쿨쿨
2014. 2. 6.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