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리메이크
일드를 무차별적으로 리메이크 하더니 결국 이 놈을 건드리게 되었다. '결혼 못하는 남자'와 함께 일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여기는 내 입장에서 언젠가 할 거라 생각했다. 만화적 표현이 넘쳐나는 이 작품을 과연 어떻게 시청자에게 내놓을까?방향 혹은 의도는 아마 슈트레제만을 연기할 배우가 누구냐에 따라 정해질 듯싶다. 그의 역활을 일드처럼 웃기게 생긴 배우가 연기한다면 (일드에서 흔히 보는) 과장된 표현을 많이 사용할 텐데, 다만 이 방법은 대한민국에선 실패 확률이 높긴 하다. 반대로 꽃중년이라면 기존 드라마와 별다른 차별점을 가지지 못할 지도, 시청률에서 성공 확률은 전자보다 높을 수도 있지만 시청자가 늘 접했던 드라마의 모습으로 비춘다면 오히려 더 참혹한 실패를 당할 수도 있다. 원작인 일본 드라마에서 주..
궁시렁
2014. 2. 2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