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이랑 미나가 고마운 이유?
호기심이 생길 수 있는 제목이다. 정채연 카테고리에 이런 자극적인 제목이라니. 나는 정채연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정채연을 사랑한다. 오해하지 말자. 철저히 아이돌로서 사랑하는 거니까. 우상이란 아이돌의 사전적 의미대로 팬과의 거리감을 당연히 이해하고 오히려 거리란 게 없는 것을 혐오한다. 나는 아이오아이를 좋아한다. 당연히 11명 모두 좋아한다. 그러나 김세정이랑 강미나한테 고마운 이유가 따로 있다면? 채연이 처음 프로듀스 101 등장할 때 모두 예쁘다며 수근거릴 때 어수선한 편집을 기억한다. 그 날 나는 한용운이 외친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처럼 정채연을 만났다. 세정이 말했지. 비록 채연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었어도, - 채연이 너무 예뻐 두근거려 다독이려고 그랬나? - 미나와 김나영에게 어떤 말을..
정채연/예아
2017. 2. 19.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