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메인 보컬의 역사
야구에서 왼손 강속구 투수를 지옥에서라도 데려오라고 하는 것처럼, 비주얼 메인 보컬 또한 마찬가지다. 그만큼 희소성이 크다. 20년이 넘는 시간을 찾아봤는데, 결국 몇 명 없더라. 베이비복스 - 이희진, 간미연 비주얼 메인 보컬의 시작이다. 다섯 명 모두 비주얼인 팀이라 요즘 말하는 차별적인 비주얼과 조금 다르다. 그중 유독 외모로 집중되는 인물은 앞의 두 명이고, 그들이 메인 보컬이다. 하지만 이희진의 성대결절 이후 간미연이 메인 보컬의 자리를 독점했다. 간미연이 상대적으로 고음이 좋고, 안정적이라면, 이희진의 장점은 음색이다. 톡톡 튀는 게 아니라 듣기 좋아서 서서히 물들게 만든다. 성대결절이 그래서 더 아쉽다. 시크릿 - 송지은 비록 잠깐이었지만, '예쁜 나이 25살'때 송지은은 누구도 넘지 못할 ..
왁자지껄
2021. 1. 26.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