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는 진작 제작해야 할 아이콘이다
기황후로 인한 논란을 보면서 이거 극본만 받혀준다면 시청률에서 유리하겠구나 생각했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마케팅의 효과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호기심이란 결국 방송을 보게 만들 미끼인데 입맛에 맞는다면 서서히 중독되는 결과를 시청률이 증명할 테니까. (중독이란 말을 조심해야 할 세상이다.) 기황후에 던지는 논란은 역사 왜곡이다. 역사를 사실 그대로 전달해야지 잘못된 정보로 시청자에게 그릇된 역사를 수긍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일견 맞는 말 같지만 이것은 시청자의 수준을 한없이 낮춰 깔보는 것이 아닌가? (다만 현재 대한민국 현실을 보면 우롱당할 것 같기도 하다.) 역사를 왜곡하지 않은 사극이 세상에 존재하기라도 하나? 현실로 잠깐 눈을 돌려보자.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도 우린 왜곡된 사..
궁시렁
2013. 11. 15.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