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 ~ 1999 으뜸과 버금 사이 음악 앨범 11.20
1969년부터 1999년까지 그 해 으뜸가는 앨범을 내 맘대로 골랐다. 그리고 그에 버금가는 앨범 역시 내 맘대로 최대 12장을 뽑았다. 물론 내가 아는 앨범을 기준으로, 내 기호에 맞춰 골랐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이다. 어차피 세상에 내가 모르는 앨범은 득실거리는 사람의 숫자보다 많을 테니까.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다양한 음악을 듣고 있는데도 몇 나라에 한정되어 있고 대개 락이구나 확인했다. 그리고 내가 늙어 죽을 때까지 여전히 들을 음악은 20세기에 나온 앨범뿐이구나 씁쓸하지만 아직 듣지 못한 음악이 넘쳐 아쉽진 않다. 그래도 20세기보단 21세기를 더 긴 시간 살아갈 텐데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긴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은 화려함으로 시간의 차이를 메우기라도 하지만 음악은 도무지 방법..
왁자지껄
2021. 9. 3.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