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과 5월의 기록 - 단심가와 하여가
2008년 4월과 5월 다음블로그에 올렸던 글에 조금 살을 붙이고, 조금 뼈를 잘랐다. 붙인 살은 울분과 울음과 원통함이고, 잘라낸 뼈는 기대와 희망이다. 겨우 1년 정도 지났을 뿐인데, 그 당시 남은 4년 어떻게든 버티면 다시 사람 사는 세상이 오겠지 그런 순진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통해 이미 지옥에 빠진 것만 같다. 아마 이명박이 대한민국을 이스라엘의 신에게 바쳐야만 해결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신이 소돔과 고모라를 선사할 것 같진 않다. 만약 소돔과 고모라를 선사해도 늘 보던 풍경처럼 가진 자들에겐 남의 일이요, 못 가진 자들에게만 고통이자 벌일 뿐이다. 4년을 버티자. 어떻게든 되겠지. 설마 죽기야 하겠어. 이 생각이 1년 만에 지옥과도 같은 한 철로 드러나자 남은 3..
쿨쿨
2009. 5. 31.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