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개봉 : 2019 각본 : 조철현 외 2명 연출 : 조철현 주연 : 송강호, 박해일 한글 창제, 개같은 대우를 받던 스님들의 결과라는 것은 발상의 전환이라 신선했다. 다만 세종대왕이 당장 그자리에 모가지를 베도 될 짓거리를 하는 신하들을 무력하게 바라보는 것 등 발상의 전환이 지나치다 싶으면서도, 그 불편한 상황이 몇 번 되풀이되도 서사에 자극이 되는 것을 도무지 느낄 수가 없었다. 한글도 너무나 짧은 시간에, 번개불에 콩 볶듯이, 금방 만들어진다. 정확하게는 스님들이 참여하고나서. 서사가 제대로 뭐가 있었는지 영화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결국 몰입한다는 것이 애당초 불가능해졌다.
횡설수설 취미/우리 영화
2020. 4. 9.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