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이었나? (이런 어처구니없는,)
불구경이 재밌다고 한다. 내 집만 아니라면. 세월호 사건을 텔레비전으로 목격하면서 농이라도 이제 나는 결코 쓰지 않는다. 메르스로 난리다. 국민들은 공포에 질렸는데 정부는 태평하다. (마치 불구경처럼) 이리 느긋한 것은 국민을 섬긴다기보다 생판 만날 일 없는 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정부는 국민이란 세금을 꼬박꼬박 내 자신들에게 비싼 월급을 주는 존재라고만 정의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런 정부를 이번에는 혹시나 하면서 국민은 과연 믿어야 하나? 국민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대통령은 일정대로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버틴다. 늘 그래왔듯이 고고하게 텔레비전에 얼굴을 비추지 않으려 애쓴다. (비록 내가 뽑지도 않았고, 애초 기대조차 하지 않은 인물인데) 아무리 세상 물정 몰라도 이럴 수가 있나 황..
큭
2015. 6. 4.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