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경 - 지혜로 지은 집, 한국 건축 - 현암사
우리 건축의 구조와 과학을 읽다 - 현암사 - 초판 3쇄 2011년 11월 15일 기존 우리 건축물 등을 설명한 책이 수필처럼 가볍게 넘어갈 수 있었다면, 이 책은 대학 교양이 아닐까 싶게 지식의 습득, 이해를 강요한다. 하나 이걸 넘을 의지가 있다면, 그전에 건축물 책들을 읽다 놓치거나 미룬 채 잊고 있던 물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기둥의 종류, 지붕의 구성 등. 어쩌면 전에 너무 편안하게(?) 쪽을 빠르게 넘겼다. 그것에 대한 반성, 또는 감상이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이것만으로도 책의 존재 이유가 충분하다. 단점은 책을 읽는 게 힘들다. 왜? 글자 크기가 너무 작다. 갑자기 노안이 오면서 주석을 포기했었는데, 이제 본문도 버겁다. 왜 2권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40대 이상은..
횡설수설 취미/책
2021. 3. 23.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