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개돼지는 아니라도,
(국민이 개돼지는 아니라도) 개돼지인 국민은 있다. 서글픈 현실이다. 아니 서글프면서 아픈 사실이다. 범죄를 저질러도 옹호하는 소수의 적극적인 행동은 문제 있는 연예인들의 재범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그 정점 중에 하나가 '버닝썬 게이트'다. 인기란 게 안개처럼 눈을 가린다. 그리고 메피스토처럼 속삭인다. 그것은 연예인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자유한국당을 보자. 일부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30%를 넘었다. 인기가 오르자 그동안 참았거나 속에만 담았던 것을 맘 놓고 뱉거나 던지고 있다. 반민특위? 나경원이 반민특위를 부정하더라. 그리고 모욕하더라. 일본한테 당한 식민지의 아픈 기억이 있는데도 30%의 지지가 그걸 부정하고 지지하는 응원으로 생각하는지 친일을 외면하기보다 점점 훈장처럼 내세우려고 한다. ..
큭
2019. 3. 15.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