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빌어먹을!
야구 관심 끊은 지 제법이지만 2연승 후 2연패,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 3 대 0 질 것 같은데. 다른 방송 보다가 무심코 돌리니, 3 대 6 역전. 결국 올라가겠구나. 점수를 더 올리고서 9회 말. 배팅볼처럼 쭉쭉. 켈리의 공이 시원찮은데. 교체하지 않나. 감독이 계속 고집을 부리다 2점차로 쫓아오니까 그제야. 그리고 박병호 2점 홈런. 9 대 9 동점. 그리고 10회 초 역전. 결국 이리되는구나. 그러나 10회 말. 첫 타자 김강민 홈런. 다음 타자 한동민 또 홈런. 10 대 11 드라마라면 너무 자극적이다, 개연성이 없다, 막장이라고 했을 텐데. 오랜만에 욕도 몇 마디 던지고 고함도 쳤지만, 글쎄 이걸 명경기라고 할 수 있나? 실책과 감독이 망친 경기 아닐까? 물론 그것이 우습게도 야구 역사에 남..
큭
2018. 11. 3.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