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Crimson - Larks' Tongues In Aspic (1973)
01 Larks' Tongues In Aspic Part I 02 Book Of Saturday 03 Exiles 04 Easy Money 05 The Talking Drum 06 Larks' Tongues In Aspic Part II 달과 해, 어느 것이 더 큰 거지? '어린 왕자'에서 보아뱀, 코끼리, 모자를 떠올렸다. 오해? 그걸 혼란스럽게 적극적으로 의도한 것일까? 모호함이 어쩌면 앨범이 가진 전부일까? 그전까지 하나의 주제, 하나의 색깔, 통일성을 갖췄다면 이 앨범은 약간 중구난방, 조화롭지 못하다. 다만 'Discipline' 이후의 음악을 미리 엿볼 수 있어 너무 놀랬다. 이성이 감성을 지배하는 집단 같아도, 늘 서정성이 돋보였는데, 그 색깔이 옅어졌다. 안개였나 싶을 정도라 늘 아쉽다. ..
횡설수설 취미/외국 음악
2020. 2. 15.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