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부르의 우산 (Les Parapluies De Cherbourg)
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개봉 : 1964 각본 : 드미 자크 감독 : 드미 자크 주연 : 드뇌브 까뜨린느, 카스텔누오보 니노 오래전 흑백 텔레비전의 기억에서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음악이다. 콧노래로 자주 흥얼거리던 멜로디는 어쩌면 영화와 별개로 그림자처럼 남아있곤 했다. 서사만 따지면 말할 게 숫제 없다. 단순한 남녀의 신파다. 그게 전부다. 어쩌면 60년대란 저 시절 멜로의 정석일까싶다. 통속 3류 소설인 시나리오인데도 고전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음악의 아름다움, 그리고 모든 대사를 노래로 입혔기 때문이다. 노래만큼 유명한 오프닝까지 새기면서 영화를 복기한다. 익숙한 음악을 흥얼거리면서 사랑에 대한 환상보단 현실의 무게를 실감..
횡설수설 취미/외국 영화
2017. 4. 8.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