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WEE WOO'
양갈래 머리, 임나영. 살짝 당황스러웠다. 너무 귀엽잖아. 솔직히 한창 귀여워도 될 나이다. 겨우 23살인데. 첫 무대를 본 느낌은 솔직히 별로다. 아이오아이의 순혈 적통 소리까지 들었잖아. '아이오아이'와 '프로듀스 101'의 팬은 좋은 의미의 감정을 품으며 맘껏 응원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플레디스는 애프터스쿨을 키웠잖아. 이럴 때 'Shampoo'의 절반에만 미치는 수준의 노래를 내놔도 만세일 텐데. 그러면 쉽게 1군 진입하지. 하지만 두 귀를 활짝 연 채 노래를 들어도 기억나는 게 없다. 두 눈을 부릅뜬 채 안무를 봐도 기억나는 게 없다. 10명으로 동선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분명 고민했겠지. 하지만 대중의 눈길에 그냥 산만하고 혼잡할 뿐이다. (뮤지컬이야?) 노래에 킬링 파트도 없고, 안무에도..
궁시렁
2017. 3. 21.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