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시작하자!

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방송 : 2016.03.18 - 2016.05.06 (총 16회) 각본 : 주현 연출 : 이형민 주연 : 이요원, 윤상현 갑과 을, 헬조선의 현실을 반영하지만 어쩌면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반전, 기분 좋은 기회와 결과의 유쾌함에 씁쓸해도 맘껏 웃었다. 비록 자주 답답했어도. 드라마니까 어쩌면 해결된다.

횡설수설 취미/우리 드라마 2018. 1. 7. 16:06

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방송 : 2010.11.13 - 2011.01.16 (총 20회) 각본 : 김은숙 연출 : 신우철, 권혁찬 주연 : 하지원, 현빈 달달하기만 한 신데렐라풍 멜로드라마의 위기를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새로운 것을 보여주자. 그것은 기죽지 않는 길라임이라는 인물을 보였고, 몸이 바뀌는 황당한 설정으로 내가 만일 너라면에 대한 자극을 강하면서 달콤하게 표현했다. 몸이 바뀐다는 것, 쉽고 흔한 소재지만 신데렐라 드라마에서 새롭다. 하지만 설정만 그럴 뿐 서사나 인물에서 기존과 다른 것을 찾긴 어렵다. 심지어 길라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의 당차고 강한 정체성을 잃고 무뎌진 채 (시청자에게 무척) 익숙한 신..

횡설수설 취미/우리 드라마 2017. 12. 16. 09:51

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방송 : 2017.02.25 - 2017.04.15 (총 16회) 각본 : 백미경 연출 : 이형민 주연 : 박보영, 박형식 서사를 예로 들면 풍선 같다. 정확하게 말하면, 풍선을 불다 묶지 않고 놓았을 때 날아가는 궤적 같다. 도봉순의 비밀이 씨줄이라면 연쇄납치범, 용역 깡패, 그리고 삼각관계가 날줄이 되어 서사를 만들 줄 알았다. 특히 비중이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용역 깡패와 삼각관계는 흐지부지, 오히려 맥거핀일 줄 알았던 연쇄납치범만 폭주를 했다. 주인공 도봉순은 매력이 넘친다. 단 주인공 도봉순만 해당된다. 하지만 오로지 도봉순 한 사람의 매력만으로 끌기엔 16회는 너무 기다란 사치였다. (6회 정도면 ..

횡설수설 취미/우리 드라마 2017. 11. 23. 19:08

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방송 : 2015.08.22 - 2016.02.28 (총 50회) 각본 : 배유미 연출 : 최윤석 주연 : 김현주, 지진희 초반 몇 회 설렁대며 외면했다. 또 불륜이야.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빠져들었다. 각본과 연출도 괜찮지만 결국 나를 와락 끌어당긴 이유는 김현주 때문이다. 김현주에 대해 연기를 못하지도, 잘하지도 이런 감정 없이 그냥 예쁜 배우로만 기억했는데, 마치 반전 같았다. 수많은 배우들의 좋은 연기를 떠올려도 결코 뒤지지 않아 그동안 전혀 몰랐던 김현주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도해강, 독고온기, 독고용기. 김현주 개인한테 평생 무거운 짐이 될 인물이다. 사람들은 이제 김현주를 부담스..

횡설수설 취미/우리 드라마 2016. 3. 11.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