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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이 없어서 아쉬운 미리보기 사진

정채연/예아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3.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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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한참 시간이 흘렀는데도 도무지 미련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01 20160326 대구 동성로 게릴라 콘서트 - ???



미리보기도 아니고 어느 분의 카메라에 찍힌 것을 누군가 찍어서 공개되었다. 얼마나 이 사진을 기다렸던가. 하지만 결국 이 사진은 이후 전혀 볼 수 없었다.




02 20160430 배틀 트립 퇴근길 - (출처 : Fantalogic)



눈부신 햇살이 꽃가루처럼 묻어있는 것만 같고, 귀여움을 담은 꽃씨가 바람에 날리는 것 같기도 하던 이날. 하지만 이 사진은 묘한 유혹이 묻어있다. 너란 아이란?




03 20160614 다이아 쇼케이스 - (출처 : 연연연연)



쇼케이스, 무수한 사진으로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진, 살짝 흘겨보는 저 눈빛, 정말 드물지 않나! 장희빈 역도 어울릴 거야.


아, 사진을 찍은 분은 혼자만 고화질을 간직하고 있을 거야.




04 20160626 코엑스 팬 사인회 - (출처 : 연연연연)



아가! 아기 울음소리가 사랑스럽지만 아기 웃음소리는 그보다 훨씬 사랑스럽지.




05 20160701 뮤뱅 출근길 - (출처 : Petit bonbon)



하트를 그린 손, 입은 웃고, 눈물이 소나기처럼 떨어질 것만 같은 눈동자.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감정이 담겨있는 채연이 얼굴은, 그럼 하늘이려나.




06 20161029 강남 팬 사인회 - (출처 : 별따 사진계)



순수하다. 어린 왕자를 떠올렸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혹시 고화질?' 묻고 싶은데 참고 있다. 생판 모르는 남인데 뭔가 강요하는 것 같아서. 그러나 미리보기 사진을 볼 때마다 자꾸만 실례를 하고 싶다. '2016년 하반기 가장 맘에 든 사진 24선'이란 글에 넣고 싶은데 고화질이 없어서 마냥 미루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정채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언제나 나는 좋을 뿐이다. 미리보기만 있는 찍덕분에게 제발 고화질을 올려줬으면 소망을 (속으로) 건네지만, 요즘 보기도 힘들다. 다시 인터넷 세상에서 그분들이 이분들로 돌아오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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