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엄청 좋아한다. 여유 있을 때 주말마다 소고기 먹었다. 아, 옛날이여. 그때 먹었던 놈은 안창살, 살치살, 채끝, 차돌박이, 등심, 갈비다. 아, 옛날이여.
오래된 시절을 추억하는 궁상을 멈추고.
'불후의 명곡'을 보다 잠깐 SBS로 채널을 돌리니까, 초대 손님은 전혀 눈길이 가지 않는데, 바로 '소고기 특집'에 그냥 멈췄다. 그리고 바로 든 생각이.
정채연이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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